▲ 23일(일) 오전 1시 6분께에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암동 청주2순환도로에서 A(22) 씨가 1차 택시와 충돌 후 뒤따르던 그랜저 승용차에 재차 충돌해 현장에서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22일(토) 오후 9시쯤 청주시 경부IC 톨게이트 입구 표받는 곳 10여미터 지점에서 청주IC로 진입하던 승용차가 중앙경계턱을 넘어 하이패스를 통과한 버스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는 조수석이 완전히 망가졌으며 버스는 승객이 타는 조수석 부분이 심하게 파손됐다.

운전자의 운전미숙으로 20cm 가량의 중앙 경계턱을 넘은 승용차에는 부인이 운전을 했으며 조수석에 타고 있던 남편은 두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고 뒷좌석에 탔던 아이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청주IC 경부 고속도로 톨게이트는 한동안 정체가 이어져 밤 10시께 현장 수습이 완료됐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와 버스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23일 오전 1시 6분께에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암동 청주2순환도로에서 A(22) 씨가 1차 택시와 충돌 후 뒤따르던 그랜저 승용차에 재차 충돌해 현장에서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B(56) 씨가 몰던 택시가 도로에 앉아 있던 A씨를 1차 충격한 뒤 뒤따르던 그랜저 승용차가 2차로 충격하고 달아났다.

택시 운전기사 B씨는 "도로에 앉아 있는 사람을 뒤늦게 발견해 미처 피하지 못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편도 3차로 중 2차로에 있던 A씨를 택시와 그랜저가 차례로 들이받은 뒤 그랜저는 그대로 달아났다“라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인근 CCTV 등을 분석하는 등 2차 충돌 후 현장에서 이탈한 그랜저 승용차를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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