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뉴딜 소규모재생사업 일환

 

(익산=국제뉴스) 홍문수 기자 = 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민참여 도시재생사업이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인화동 주민들이 21일 남부시장 일원에서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정원 가꾸기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인화동 남부시장과 구시장 일원의 부족한 녹지공간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참여한 주민들은 옛 김약국 골목 약 100m구간에 장미 110송이를 화분에 심어 마을 환경을 개선했다. 

앞서 지난해 추진한 한복거리 측백나무길도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가꾸는 형태로 추진해 주민들의 만족도가 컸다. 

특히 지난해 도시재생한마당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한‘화선장터 팀’을 주축으로 대상지 내 2개 상인회와 주민들이 함께 사업을 진행해 전문성과 다양성이 가미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도 도시재생과장은 “주민들의 소규모 재생사업이 주민역량으로 이어지고 소중한 경험이 되어 올해 하반기에 국가 공모예정인 남부시장 일원의 뉴딜사업 선정에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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