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도봉구가 "오는 24일 오후 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과 문화가 하나 되는 청렴樂 콘서트 동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연하는 '청렴樂 콘서트 동행'은 단순 강의식의 집합교육으로 진행되는 기존 공무원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익숙한 문학·음악·영화·연극·뮤지컬 등의 문화예술 장르 속에 청렴의 이야기를 함께 접목시켜 진행한다.

지난해 진행한 청렴콘서트에서는 국악공연과 즉흥극, 연극 등을 통해 청렴과 관련한 다양한 사례들을 재밌고 알기 쉽도록 구성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청렴樂 콘서트'에서는 △소설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장면으로 배우는 '뮤지컬로 만나는 청렴- 청렴, 꿈꾸는 자의 것' 등이다.

또 △공직자 인터뷰로 알아보는 '초심과 청렴공직자' △냇 킹 콜의 재즈음악과 시인 김춘수의 시가 함께 어우러진 '시를 만난 청렴' △상황극과 청렴주치의의 해설이 어우러진 '연극과 퀴즈를 만난 청렴' 등이다.

특히, 신규공직자와 13년차 선배 공직자가 직접 쓴 편지를 랩으로 들려주는 ‘랩으로 만나는 청렴- 청렴은 소통이다’는 생생한 공직현장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직원들이 직접 참여를 통해 흥미를 잃지 않도록 QR코드를 활용해 청탁금지법, 공직자행동강령, 청렴상식 등을 풀어보는 시간과 공연 중간에 답안과 사례에 맞는 생생한 즉흥 상황극도 진행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론 강의식 청렴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등 인문학적 요소가 함께 적용된 청렴교육으로 직원들이 청렴에 대해 쉽게 다가가고 부담 없이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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