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여름 가족단위 캠핑장 1박2일 여름휴가는 청암산오토캠핑장에서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군산시 옥산면 남내리 소재 청암산오토캠핑장이 오는 7월 1일부터 새단장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청암산 끝 자락에 있는 청암산 오토캠핑장은 새만금과 군산근교에 가까운 데다 공기가 맑고 방풍림과 원시림이 잘 보존돼 등산객과 캠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민간위탁 운영자 공개모집에 나서 6월에 성종합물류(대표 김덕중)를 청암산오토캠핑장의 새로운 운영자로 선정했다.
지난 2015년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가족단위 건전한 여가, 휴양문화 정착을 위해 조성한 청암산오토캠핑장은 , 전군간 도로와 가까고 옥산농협 로컬푸드가 인접해 다채로운 군산관광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캠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시는 현재 이용객들에게 질 높은 캠핑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약 2억원의 예산을 들여 편익시설 설치, 캠핑사이트 확장 등 시설물 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오토캠핑장은 2만 8150㎡ 부지에 오토캠핑 사이트 27개, 카라반 사이트 5개, 일반야영장 사이트 30개, 취사동, 관리동, 어린이 물놀이 시설 등을 갖췄다. 마을 농장 체험, 숲속 음악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캠핑장 시설 개선으로 더욱더 많은 캠퍼들이 캠핑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새 운영자인 김덕중 대표는 "캠퍼들의 즐거운 추억 제공을 위해 피서철 물놀이장,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마을농장 체험, 숲속 음악회, 지역명소 투어패키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즐겁고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청암산오토캠핑장을 군산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관선 시 관광진흥과장은 "가족과 함께 휴식과 추억을 원한다면 오토캠핑장에서 최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방문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꾸준한 시설 보완으로 좋은 캠핑장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핑장 이용은 인터넷 예약시스템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