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산업통산자원부는 "지난 달 정보통신기술 수출액은 143.1억불, 수입액은 96.8억불, 수지는 46.3억불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또 "ICT 수출은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 등 3大 주력품목 부진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6% 감소되어 7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76.6억불, △30.0%)가 메모리반도체의 단가하락과 시스템반도체(18.4억불, △13.1%) 수요 둔화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디스플레이(16.3억불, △21.5%)는 LCD 패널 경쟁 심화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OLED 패널(6.2억불, 3.7%↑), 이차전지(6.2억불, 5.2%↑), 컴퓨터(1.7억불, 78.8%↑, 주변기기 제외) 등은 상대적으로 호조세가 지속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ICT 수출은 반도체(3.0억불, 28.8%↑), 이차전지 등 전기장비(2.0억불, 26.2%↑)의 수출 호조세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 및 중견기업 ICT 수출은 (중소·중견기업 : 35.5억불, △0.9%) 반도체(12.8억불, △5.7%)는 감소, 이차전지 등 전기장비(3.1억불, 13.5%↑), 휴대폰(2.7억불, 9.1%↑)의 수출 확대로 감소폭이 축소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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