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용산구가 "착한가격업소를 새롭게 모집한다"며 "서민생활과 물가안정에 기여한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용산구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 이·미용업소, 목욕업소, 숙박업소 등 개인서비스요금 대상업소다. 오는 30일까지 영업자 신청 또는 동장, 주민 추천을 받는다.

구는 현지실사 평가 및 적격여부 심사, 서울시 및 행정안전부 협의를 거쳐 내달 말 새 착한가격업소(3곳 내외)를 최종 확정·통보한다. 심사기준은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지정 및 관리지침'이다.

최근 2년 이내에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최근 1년 이내 휴업한 사실이 있는 업소, 지역의 평균가격 초과 업소, 지방세를 3회 이상 및 100만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전국단위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지정에서 제외된다.

구는 선정 업소에 연 27만 6000원 상당 위생용품, 종량제 봉투를 지원한다. 하절기 해충방제 서비스(3개월) 및 연 1회 전기안전점검도 시행하고 있다.

행안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를 통해 업소 홍보도 병행한다.신청서는 구 홈페이지 공고/고시 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담당자 이메일(skdyfl@yongsan.go.kr)로 제출하면 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구민, 관광객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라며 "지역 내 식당, 숙박업소 등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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