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TV조선)

클럽 버닝썬의 마약 비리를 폭로한 제보자 A씨가 괴한에게 습격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1일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 라이브 방송에서 버닝썬의 마약 비리를 폭로한 A씨가 은신 중 괴한에게 칼침을 맞았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고수 중에 있다.

이날 김 씨는 "김상교 씨 말고 버닝썬의 마약을 밝힌 분이 은신처에 계시다가 어떤 사람의 칼에 찔렸다"라고 밝혔다.

특히 앞서 실제 제보자로 알려진 버닝썬의 전 가드 전 모 씨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알약 2개가 지퍼팩에 담겨있다. 가드들끼리 '그거 100% 약이다'라고 했다"라고 설명, 이어 폭로 뒤 "살고 싶으면 다른 제보자를 알아와라"라고 협박을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일각에선 전 모 씨가 칼침 사건의 피해자라는 의혹도 제기됐으나 경찰은 칼침 사건 자체를 부인, 일어나지 않은 피해 사실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이에 김 씨 측은 재차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제보자가 있다"라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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