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제시)

(김제=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김제시는 60개 시설 900여명의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시청 지하대강당에서 노인인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고령화와 더불어 장기간의 간병과 보호를 필요로 하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의 인권보호와 보호자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편안한  시설을 만들어가기 위해 시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노인의 인권과 관련된 법령·제도 및 국내외 동향, 인권침해가 발생했을 경우의 신고요령 및 절차, 학대피해 어르신에 대한 각종 지원방안 등의 내용 등 이다.

전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최일선 현장에서 어르신들을 돌보는 직원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준배 시장은 "핵가족화시대, 단독가구가 증가하는 요즘 어르신들을 가족과 같이 잘 돌보기 위해 노인복지시설에서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의 권익보호와 학대예방 및 시설에서의 안전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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