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교육기관 선정으로 부산시 7대 전략사업 추진 발판 마련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동의과학대학교는 지난 17일 영호남지역 유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이 지정하는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양성' 실습 수업 모습/제공=동의과학대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는 최근 정부의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와 규제 완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의료기기에 대한 시판 전 인허가, 사후관리, 품질관리, 임상, 해외인허가 제도에 대한 지식을 갖춘 전문가로 4차 산업혁명 시대 고부가가치 신 직업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동의과학대학교는 (재)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미래 신직업군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양성사업'으로 이미 선정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동의과학대학교는 부산광역시 7대 전략사업 중 라이프케어 산업의 유망분야인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 인력을 양성해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부산이 전략산업에 한 걸음 더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청년취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

동의과학대학교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에서는 6월 말까지 교육생을 모집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7~8월 2개월간 집중 교육을 실시하며, 오는 11월 16일에 예정된 제1회 국가공인 자격증 시험에 대비한 전문가 특강과 멘토링도 병행할 예정이다.

교육과정 수료자에게는 동의과학대학교 총장 명의 수료증 및 영국왕립표준협회(BSI) 그룹 코리아 수료증도 함께 발급을 되며, 관련분야 청년 및 재취업자 취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의과학대학교 강효찬 사업단장(임상병리과 교수)은 "지난해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자격증이 국가공인으로 승격돼 의료기기 개발업체, 제조·수입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산 지역전략사업과 연계해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 양성 및 청년취업 활성화를 목표로 본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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