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강-㈜신성엔지니어링-에프엔에스솔루션(주), 총 336억원 투자, 84명 고용 창출

 

(김제=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김제시는 20일, 2층 상황실에서 지평선 일반산업단지에 투자하는 3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박준배 김제시장과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 나인권 도의원, 김영자 부의장, 고미정 경제복지위원장, 박두기 의원이 참석, 3개사 대표이사 및 임원 등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자동차 부품 프로펠러 샤프트 등을 생산하는 ㈜일강이 186억원을 투자하고 신규로 23명을 채용하며, 첨단 농기계를 생산하는 ㈜신성엔지니어링이 70억원을 투자 해 31명의 고용을 창출하며, 태양광 부품 생산업체인 에프엔에스솔루션(주)가 80억원을 투자 해 신규로 30명을 고용하게 된다.

경기 평택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평선산업단지 1호 입주기업인 ㈜일강은 지난 2004년 창립 이래 꾸준히 최고의 기술력으로 최고의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한 끝에, 현재는 자동차 부품 업계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다.

㈜신성엔지니어링은 대표이사와 직원들이 그동안 쌓아왔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설 법인을 설립하여 최첨단 농업 및 임업용 기계를 생산하고자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에프엔에스솔루션(주)는 요즘 떠오르고 있는 태양광 부품 생산 업체로 새만금 개발에 발맞춰 지평선산업단지를 선택했다.

㈜일강의 정세민 대표이사는 "자동차 부품 업계 최고가 되고자 노력했고 그 결과로 증설 투자를 하기에 이르렀으며, 지난 2012년 김제시와 인연을 맺고 드넓은 김제평야의 기운을 받아서인지 점차 발전하게 된 것이라 생각한다." 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새로운 제품 개발로 지금보다 더 큰 기업으로 키우고자 노력하겠으니 시에서도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 고 말했다.

㈜신성엔지니어링의 배근혁 대표이사는 "기존 개인사업으로 하던 것을 법인으로 설립하고 확장을 계획하게 됐으며, 김제시가 최적의 물류 요충지라는 판단에 확장을 결정하고 투자를 계획하게 된만큼,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에프엔에스솔루션(주)의 심아택 부사장은 "새만금 재생에너지클러스터 조성 사업 발표로 새만금의 중심인 김제 지평선산업단지에 투자를 하게 됐으며, 전 직원이 김제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 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성엔지니어링은 투자협약(MOU) 체결과 동시에 분양계약도 체결했으며, 이로써 지평선산업단지는 82.8%의 분양율을 달성했다.

한편,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속되는 경제 위기속에서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주신 3개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직원들께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아울러 "기업과 나라가 경제 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기존 제조업은 새로운 개발로 고도화하고, 신기술로 무장한 미래형 제조업이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3개사의 과감한 투자가 반드시 성공하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 며 투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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