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대상지 위치도(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지난 4월부터 공모 신청 받은 '2019년 골목경제권 조성 사업'중에서 중구 종로맛집골목번영회에서 신청한 '지금은 종로시대'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은 골목으로 상징되는 단일상권에 상점이 밀집되어 있고 역사‧문화예술‧관광과 관련하여 특화된 골목(거리), 음식테마거리, 동종(유사)업종 지역을 대상으로 골목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스토리텔링 개발, 환경개선, 공동체 커뮤니티 공간조성 등을 지원하는 융‧복합 상권개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중구의 '지금은 종로시대'의 사업은 종로가 가지고 있는 역사성과 상징성을 적극 활용하여 낙후된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활성화하여 인근상권으로의 연계확산을 위해 골목커뮤니티 공간 조성, 스토리컨텐츠 및 가로디자인 개발, 종로문화축제, 골목경제협의체 구성·운영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발전가능성은 전통과 근․현대의 시간여행이 가능한 창의적 활동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사업을 골목경제생태계조성사업의 성공모델로 추진·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사업완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젠트리피케이션 예방을 위해 건물주와 상인, 주민 간 상생협약과 소통을 통해 원활한 사업추진도한다. 또한 사업주체(중구청, 상가조직, 도시문화기획단체)간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추진과 대구형 골목경제 공동체 형성을 바탕으로 지역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골목경제권 조성 사업은 골목경제의 활성화를 통한 경쟁력을 한단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향후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성장도모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골목경제 사업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불어 상생·공감·공존하는 지속적인 소상공인 시책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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