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감지기 직접 만들어 재난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19일 오후 적십자회관 4층 안전교육장에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화재감지기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30명의 캠코 직원들은 화재감지기를 직접 만들며, 화재 예방·대응 능력을 몸소 배웠다. 제작한 화재감지기는 투척용 소화용구, 가스중간밸브 자동차단 가스타이머와 함께 사상구 지역 홀로어르신·이주민 등 재난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됐다.
부산적십자사는 재난구호전문기관으로서 재난취약계층에 화재감지기를 설치하는 '레드알람' 사업을 진행하며 선제적 구호활동을 한 바 있다.
'Sound the Alarm(화재감지기 만들기)'은 화재감지기를 제작하고 재난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기업 등 부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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