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감지기 직접 만들어 재난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19일 오후 적십자회관 4층 안전교육장에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화재감지기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 (사진=부산적십자사)

이날 활동에 참여한 30명의 캠코 직원들은 화재감지기를 직접 만들며, 화재 예방·대응 능력을 몸소 배웠다. 제작한 화재감지기는 투척용 소화용구, 가스중간밸브 자동차단 가스타이머와 함께 사상구 지역 홀로어르신·이주민 등 재난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됐다.

부산적십자사는 재난구호전문기관으로서 재난취약계층에 화재감지기를 설치하는 '레드알람' 사업을 진행하며 선제적 구호활동을 한 바 있다.

'Sound the Alarm(화재감지기 만들기)'은 화재감지기를 제작하고 재난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기업 등 부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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