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태엽 기자 = 최근 국내연구팀의 유효식 박사와 주식회사 SCM100(대표 김재학)에서 근적외선을 방출하는 기능성안경을 개발ㆍ출시해 주목을 끌고 있다.

가시광선에 가까운 근적외선(650~1,300nm) 파장은 인체 피하층 6mm까지 침투해 원적외선 12배의 열을 발생시켜 소독과 멸균 생체조직의 복원 및 활성화와 피부재생을 촉진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생명의 빛' '기적의 빛'으로도 불린다.

▲ 유효식 박사. (사진=SCM100 제공)

국내연구팀 유효식 박사는 근적외선 방출이 안경에 적용될 경우 눈 주변세포의 신진대사활성화와 혈액순환촉진, 통증완화, 근섬유자극에 따른 피로회복, 각종 세균증식 억제 등의 생리적 효과뿐 아니라 특히 컴퓨터와 스마트폰등의 전자기기 과용으로 인한 시기능저하, 학생들의 눈피로 등을 감소시키고 눈물샘 자극에 따른 안구건조 개선, 눈가 주름 탄력과 피부재생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세계최초로 근적외선 파장을 방출하는 기능성 안경을 개발해 시험성적을 확인했다.

이 제품은 유통쇼핑몰기업인 주식회사 SCM100을 통해 공급시판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세계녹색기후기구 중국33성 동북아본부와 MOU를 체결해 수출을 준비중이다.

국내 최초로 안경광학과를 개설한 대구보건대학교 박은규 교수는 "근적외선 방출 기능성안경테는 시럭교정용 안경 이외에도 선글라스와 패션용 안경에 적용될 수 있어 우리나라 안경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안경장용인구의 시기능 향상과 건강증진으로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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