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도시발전계획 ‘2040 노원플랜’ 수립에 주민들의 의견 반영

(서울=국제뉴스) 김원국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노원의 바람직한 미래상과 발전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노원 '힐링 도시 계획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노원구)주민공론장

힐링 도시 계획단은 노원구 도시발전계획인 '2040 노원플랜' 수립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노원구민 또는 노원구 내 직장 근무자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100명으로 특정 계층이나 지역에 치우치지 않도록 성별, 연령, 거주기간 및 관심분야 등을 고려, 각 동별로 균형있게 선발한다. 

선정결과는 27일에서 28일 사이에 개별 통보한다. 선발된 인원은 다음달 2일과 3일 양일간 진행되는 워크숍에 참여하여 노원의 미래상 선정 및 종합과제 등을 발굴한다.

힐링 도시 계획단은 활동 결과를 주민제안서로 작성하여 구청장 및 노원 미래 비전 위원회에 전달하는 것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친다. 

노원 미래 비전 위원회는 노원구 도시발전계획 수립에 대한 정책 자문 및 창동차량기지, 광운대역세권 개발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지역여건을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개발 구상과 체계화된 미래발전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설치된 자문기구다.

구는 주민들의 의견 검토 및 위원회의 자문을 종합하여 지역 여건에 맞는 발전계획 및 실현화 방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지역의 특성과 현황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의 참여가 보다 나은 노원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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