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 뮤지컬 인재 육성 네트워크 구축

▲ 지역뮤지컬 인재육성을위한 업무협약식 DIMF(사진제공=남구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지난 18일,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과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청소년 뮤지컬 인재 발굴‧육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남구청과 DIMF(집행위원장 배성혁)는 지역 뮤지컬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활성화 등을 위한 상호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뮤지컬 인재양성 기반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매년 지역의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뮤지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남구청은 글로벌 뮤지컬 콘텐츠 중심인 DIMF와의 협력을 통해 뮤지컬 아카데미 운영 노하우 및 전문가 네트워크를 공유하여 뮤지컬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을 적극 발굴·육성하고자 한다.

DIMF 또한 이번 MOU를 통해 그동안 뮤지컬 아카데미, 뮤지컬 스타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거점 공간 부족으로 겪었던 어려움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활성화되어 뮤지컬 인재육성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는 2015년 대구시와 함께 대구음악창작소를 유치하여 지역 대중음악산업 발전의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DIMF와 연계한 지역 청소년 뮤지컬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국내 최고의 뮤지컬과 대중음악창작 1번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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