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서천군청. 국제뉴스DB

(서천=국제뉴스) 김석태 기자 = 서천군은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선정된 기산면 화산지구 372필지(21만8408㎡)의 지적재조사 사업을 다음달부터 본격 착수한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공부상 등록된 경계가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도면에 등록된 지적을 위성(GPS) 측량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지적으로 구축하는 국가사업이다.

서천군은 지난 3월30일 충청남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정 고시된 기산면 화산지구에 대해 지난달 27일 한국국토정보공사 서천지사를 사업 측량조사 수행자로 최종 선정했으며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측량에 돌입하고 올해 안에 경계를 확정짓겠다는 방침이다.

서천군 관계자는 "2019년도 화산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해 토지의 정형화, 맹지 해소 등 토지 이용 가치 상승 및 토지경계 분쟁으로 인한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고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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