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은 "올해 10월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의 개통을 앞두고 이를 활용한 시범사업에 참여할 훈련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그동안 집체(오프라인)훈련 위주로 이루어지던 국가 기간산업 및 전략산업 직종 훈련에 원격(온라인)훈련을 결합해 혼합 훈련 과정을 운영하고자 하는 민간 훈련 기관을 선발해 지원한다.

시범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훈련 기관은 공공 전자학습(이러닝) 콘텐츠를 무료로 활용해 혼합 훈련 과정을 설계할 수 있으며, 온라인평생교육원이 훈련 기관에 맞춤형 상담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최종 선정된 훈련 기관에는 ▲ 원격 훈련 운영 시간에 대해 별도의 훈련비 지원, ▲ 훈련생이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을 때 상담 기간 최소화, ▲ 훈련 기관 인증평가 시 가점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신철 직업능력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훈련의 시공간적 제약을 낮추고 현장 수요에 맞는 직업훈련을 하기 위해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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