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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공군·해경, '해상 조난자 합동 탐색구조훈련'
이운안 기자  |  hy826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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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8  22: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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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 인근 해상에서 실시된 해군_공군_해경 '해상 조난자 합동 탐색구조훈련'에서 공군 헬기(HH-60)가 조난자 구조를 위해 구조용 줄(Hoist)을 내리고 있다.(사진제공.해군)

(해군=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해군과 공군, 해양경찰(이하 해경)은 18일 동해 인근 해상에서 '해상 조난자 합동 탐색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해상 재난 시 유관기관 간 합동 구조작전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해군과 공군이 처음 실시한 이래,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해경도 훈련에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합동 탐색구조훈련에서 해군은 해난구조전대 심해잠수사(SSU, Sea Salvage &rescue Unit)와 구조함인 광양함(ATS-Ⅱ, 3,500톤)이, 공군은 수송기 2대(C-130, CN-235)와 헬기 2대(HH-47, HH-60), 항공구조사(SART, Special Airforce Rescue Team), 공정통제사(CCT, Combat Control Team)가, 해경은 경비정 4척과 연안구조정 2척이 참가했다.

탐색구조훈련은 동해상 선박사고로 대규모 조난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3부로 나눠 진행되었다.

이번 훈련은 동해상에서 가상 조난 상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해경이 접수하면서 시작된다. 이어 해경은 군(軍)에 구조전력 지원을 요청하고, 해군과 공군은 비상대기 전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1부는 먼저 현장에 도착한 해군 구조함 광양함(ATS-Ⅱ, 3,500톤)과 해경 경비정이 고속단정(RIB)과 연안구조정을 통해 바다에 빠진 조난자를 구조하고 현장을 안전통제 하는 절차를 숙달했다.

2부에서는 공군 수송기를 활용한 구조훈련을 진행한다. 현장에 도착한 C-130과 CN-235 공군 수송기가 약 500피트(152m) 상공에서 구명정과 구조도구(MA-1Kit)를 투하한다. 이어 공군 공정통제사가 조난자를 구조하기 위해 전술보트와 함께 1,250피트(381m) 상공의 C-130 공군 수송기에서 강하했다.

이후 C-130 공군 수송기는 사고 현장 인근 공역에서 구조작업 지휘통제 임무를 수행했다.

3부에서는 공군 헬기를 활용해 해군 심해잠수사와 공군 항공구조사가 조난자를 구조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HH-47 공군 헬기가 약 5피트(1.5m) 고도까지 해수면에 근접 비행하여 후방 해치를 개방하면, 해군 심해잠수사와 공군 항공구조사가 전술보트와 함께 바다로 뛰어들어 조난자를 구조했다.

마지막으로는 HH-60 공군 헬기가 약 50피트(15m) 상공에서 구조용 줄(Hoist)로 항공구조사를 해수면에 투입하여 조난자를 기내로 인양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해군과 해경은 다음날 동해항 근해에서 해군 심해잠수사와 해경 동해 해양특수구조대가 수중 조난상황을 가정한 합동 심해잠수훈련을 실시했다. 

황병익(해군 대령(진)) 해군 해난구조전대장은 "바다에서의 재난은 대규모 인명 피해가 수반될 가능성이 커 유관기관 간 정확하고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라며 "우리 해군은 앞으로도 공군을 비롯해 해경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실전적인 합동탐색구조훈련을 실시해 더욱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경민(공군 중령) 공군 공중기동정찰사 연습훈련과장은 "이번 훈련은 공군과 해군, 해경이 합동으로 해상에서 대규모 조난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하는 종합적이고 실전적 훈련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연습으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동해 인근 해상에서 실시된 해군_공군_해경 '해상 조난자 합동 탐색구조훈련'에서 공군 공정통제사가 해상으로 강하하고 있다.(사진제공.해군)

이운안 기자 | 2019-06-18 22: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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