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기간(4.1~6.30)종료, 작가8인 대전 상생 작품전-

▲ 대전시는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테미오래 도지사 공관에서 테미오래 국내외 입주작가 8인의 '창작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한다.(사진제공=대전시)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시는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테미오래 도지사 공관에서 테미오래 국내외 입주작가 8인의 '창작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한다.

지난 4월부터 6월 30일까지 국내 입주작가는 청년예술인 6인으로 연출 1인, 무용 2인, 음악 2인, 배우 1인이 입주했으며, 해외 교류작가는 2인으로 브라질 작가 1인, 프랑스 작가 1인이 입주해 3개월 동안 창작활동을 해왔다.

이번 발표회는 국내외 레지던시 입주 기간 종료에 따라 20일 오후 3시 개막행사와 브라질작가 '알레가베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22일과 23일 오후 8시 테미오래 도지사 공관에서 국내 청년 예술인 창작 프로젝트 '또 다른 날의 태양(Another day of sun)'을 주제로 한 '이머시브 시어터' 연극이 개최된다.

이머시브 시어터는 관객사이로 배우들이 내려와 춤추고 노래하기도 하고 관객을 직접 연기에 참여시키는 연극을 말한다.

해외 교류 레지던시 작품전은 '팔괘와 오방(八卦와 五方)'주제로 플라비(프랑스), 알레가베이(브라질) 2인의 작가가 참여해 30점의 설치 및 조각 작업 등 대전의 일상풍경과 근대문화 유산인 테미오래의 창문을 주제로 몽타주 이미지 작업을 구성한 전시를 선보인다.

이들은 대전 주변과 금강을 중심으로 여행 후 한국 사람들의 민속적 정서를 바탕으로 한 전통적 오방(五方)색을 활용한 다양한 창작 작업(비디오,사진 등)을 보여준다.

해외 교류작가 결과보고전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테미오래 6호관사에서 진행되며, 이번 레지던시 입주작가 공연 및 전시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대전시 노기수 도시재생과장은 "테미오래 7호 관사 및 10호관사를 국내외 레지던시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처음 실시하는 뜻깊은 작품전"이라며 "테미오래 국내외레지던시공간을 우리시 근현대문화예술의 공간으로 재창조 하는데 각별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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