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영덕경찰서(서장 오동석)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이상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18일, 영덕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탈북민 ‧ 국가유공자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관내 국가유공자단체 임원 80여명을 초청해 탈북민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과 조국을 위해 헌신한 노고를 위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오동석 경찰서장, 이희진 군수, 김은희 군의회의장, 하병두 의원, 6.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임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국민의례, 탈북민인식개선교육, 연혁소개, 포상수여, 대회사, 환영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포상순서에서는 하병두 영덕군의원 등 5명에게 탈북민정착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가 수여 됐다
특히, 오동석 경찰서장은 인사말을 마치고 단상에서 내려와 각부서장들과 함께 거수경례로 참석한 국가유공자들께 예를 표해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오동석 경찰서장은 "이 행사야말로 탈북민과 보훈단체 그리고 보안위원들과 경찰이 한마음이 되는 뜻있고 보람있는 행사로 기억될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이상준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6월은 우리의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애국영령들의 뜻을 받들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달이기에 더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우리는 보훈단체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경찰서보안협력위원회는 지난 2012년 1월 12일 북한이탈주민의 증가에 따라 탈북민과 결연해 협력하는 활동과 후원 및 상담 지원 , 범죄예방과 취업등 북한이탈민의 조기정착 지원을 목적으로 15명의 위원으로 설립하여 현재 26명이 탈북민과 경찰, 군민의 교량역활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