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취·창업역량평가 전국 11위 이어 겹경사

▲ ‘2019 매경 대학창업지수’ 전국 3위를 차지해 표창을 수상한 강형구 경일대 창업지원단장(왼쪽에서 두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일대)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가 지난 14일 매일경제신문에서 발표한 '2019 매경 대학창업지수'에서 전국 3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매경대학창업지수는 한국벤처창업학회 등이 교육부의 대학정보공시시스템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자료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 BI-Net, 한국창업보육협회 자료와 대학설문을 근거로 평가했다. 평가는 4년제 대학 총 247개, 전문대학 170개를 대상으로 했다.

창업인프라, 창업지원, 창업성과 등 3개 부문 합산을 통해 이뤄진 종합평가 결과 대학부문에서 경일대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이어 전국 3위를 차지했으며, 창업인프라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일대는 지난해 전국 40개 창업선도대학 중에서 2년 연속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또한 한국경제신문 전국대학 취·창업역량평가에서 종합순위 전국 11위에 이어 이번에는 매경대학창업지수 전국 3위까지 겹경사를 안게 됐다.

▲ 경일대 내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3D 프린터를 이용해 시제품을 제작하고 있다(사진=경일대)

시상식은 지난 14일 오후 매경미디어센터 1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강형구 경일대 창업지원단장은 시상식 직후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의 창업선도대학사업과 초기창업패키지사업을 9년째 꾸준히 이어오며 대학 내에 기업가정신을 확산시키고 창업인프라와 창업강좌 등을 확대해온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강 단장은 "경일대 창업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는 창업기업 숫자 못지않게 매출증대, 고용창출에도 기여하는 명실상부한 창업 일등대학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