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대구은행 등 8개 금융기관 참여

(김천=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17일 2층 회의실에서 관내 금융기관(NH농협은행 김천시지부, 대구은행 등)과 김천사랑 상품권 판매·환전 업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천시, ‘김천사랑 상품권’ 판매대행 MOU 체결.(사진=김천시)

이날 협약식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NH농협은행 서동완 김천시지부장, 대구은행 이상용 김천지점장, 김천농협 이기양 조합장, 대신동새마을금고, 새김천새마을금고, 평화동새마을금고, 중앙새마을금고, 김천신협 이사장 등 8개소 금융기관이 참석했다.

‘김천사랑 상품권’은 오는 8월 판매 예정이다.

판매대행점인 관내 8개 금융기관은 김천사랑 상품권의 보관·판매·환전·정산과 유통한 상품권의 회수·폐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상품권은 NH농협은행, 대구은행 등 8개 금융기관, 총 17개 지점에서 상품권을 현금 구매할 수 있다.

또 평상시 6% 할인된 금액으로, 특별 할인기간(시민의날, 명절 등)에는 최고 1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다.

김천사랑 상품권은 김천시가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발행하는 유가증권으로, 올해 8월, 5000원권과 1만원권 2종류로 유통될 예정이다.

전통시장은 물론 음식점을 비롯한 제과점, 카페, 학원, 의류소매점, 주유소, 이·미용업소, 약국, 의원 등 김천사랑 상품권 가맹점으로 지정된 업소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신청은 김천시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등록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사랑 상품권 할인 판매로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소상공인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숨을 쉴 수 있도록, 김천사랑 상품권의 유통이 활성화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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