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미당 단독국회 어불성설...정의, 평화 합처도 75석 못미처

▲ 사진출처=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유성엽의원

(전북=국제뉴스)장운합기자=민주평화당 원내대표인 유성엽의원이 민주당을 향해 국회정상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유 원내대표에 따르면 '지난 주말 더불어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국회 정상화가 요원한 상황이라면서 바른미래당이 의총을 통해 국회 단독소집을 논의하겠다고 하지만 앞서, 단독개최를 요구해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의원을 합쳐도 단독개최 요구가 가능한 75명에 한참 못 미친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이 주말 협상이 최종 마지노선이라 했지만, 이미 국회 정상화 마지노선은 지나도 한참 지났다'며 '사상 최악의 경제성적표를 받은 민주당이 국회를 열지 않고 방관하는 것은
태만이자 직무유기'라고 꼬집고. 특히, 이 책임은 여당인 민주당의 몫이 가장 크다'고 주장했다.

또, 이명박근혜 정권 동안 경제 악화의 토대를 쌓아온 자유한국당이 과거 경제실정에 대한 이실직고도, 반성도 없이 국회정상화에 '경제실정 청문회' 조건을 다는 것은 참으로 염치없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보다(이명박, 박근혜 정권)도 더 경제 성적이 안 좋은 민주당은 책임을 다하는 자세로 청문회를 수용해서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정부로 이어지는 경제난의 원인을 찾고 경제정책을 과감하게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제실정 청문회'를 국회 개회의 조건이 아닌 개회 후, 한국당이 협조할 명분을 내주는 이른바 '선 개회, 후 청문'의 자세로 임해 국회를 개원할 것'을 민주당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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