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이 전통시장서 물건구입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교육지원청)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 복대초등학교(교장 박미희)는 '수업 나눔 행복학교' 공모사업 지원을 받아 '함께 성장하는 JUMP! JUMP, 복대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샌드아트공연 관람, 같은 책 다른 느낌 독서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전통시장 살리기의 일환으로 3,4학년 70명의 학생들이 학교에서 받은 오천원권 온누리 상품권과 시장바구니 또는 에코백을 들고 동네 재래시장인 복대가경시장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시장 곳곳을 다니며 어떤 물건을 어디에서 파는지 조사를 하고 직접 물건을 구입하는 체험을 했다.

이번 전통시장 살리기 활동에 참여한 정예윤 학생은 "전통시장에는 구경거리도 많고 먹을 것도 많이 주셔서 마트에서 장보는 것보다 더 재미있고 따뜻한 정이 느껴졌어요.다음에는 엄마랑 꼭 같이 오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미희 교장은 "학생들이 전통시장 체험을 통해 전통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정서와 기분좋은 생각을 갖게 하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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