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17일 주간업무 보고회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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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17일 시민의식에 부합되는 수준 높은 행정을 주문했다.

한 시장은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지난 16일 새벽 U-20 월드컵 결승전 시민응원전이 종료된 후 쓰레기 분리수거 등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 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시 산하 모든 공직자가 원 팀을 이뤄 시민을 위한 수준 높은 행정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테크노폴리스 조성은 우리 지역 충북도 전체의 미래먹거리를 위한 획기적이고 절대적인 사업으로 3차 사업 추진을 위한 8400억원의 PF자금대출 승인이 완료됐다"며 "주민 보상 관련 ㈜청주테크노폴리스와 잘 협의해서 법이 허용하는 한 최대한 손실을 막고 최대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 도시공원 일몰제와 관련, 현재 대전시의 가장 큰 도시공원인 월평공원의 경우 민간개발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다"며 "우리 시는 거버넌스와 18차례 회의를 거쳐 논의 끝에 내년에 실효되는 38개 공원 중 8개는 민간개발로 나머지 공원은 최대한 예산을 들여 매입 보존하는 것으로 중지를 모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파트 공급과잉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수요가 적다하더라도 원활한 아파트 공급을 위해 매년 일정량의 공급계획을 세워야 하지만 일부에서 말하고 있는 아파트 가격하락 등도 중시해야 한다"며 "시의 주택 보급률은 100%가 넘지만 주택 소유율은 60%를 넘지 않고 있는 만큼 아직도 주거환경이 어려운 분들이 많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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