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자료사진). 로이터/국제뉴스

(예멘=국제뉴스) 박원준 기자 = 예멘 후티 반군이 또다시 사우디 남부 아브하 공항을 대상으로 드론(무인기) 공격을 가했다.

로이터 통신은 17일(현지시간) 후티 반군이 운영하는 방송인 알 마시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며 사우디 정부의 즉각적인 확인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슬람 시아파 맹주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은 지난 주 아브하 공항을 타겟으로 몇 차례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지난 12일 아브하 공항을 향해 발사한 미사일로 26명이 다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도 후티는 알 마시라를 통해 사우디의 지잔 공항과 아브하 공항에 드론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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