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용산구가 "오는 18일 오전 11시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선율 속의 하루' 마티네(matinée)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연은 모스틀리 현악앙상블(1바이올린 고진영, 2바이올린 윤지원, 비올라 김신희, 오보에 조연우, 피아노 박혜진)이 맡았다.

또 비발디의 사계, 영화 라라랜드 OST, 드라마 하얀거탑 OST, 락그룹 퀸(Queen)의 노래,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등을 기악 형태로 감상할 수 있다. 중간 중간 해설을 곁들인다.

공연 시간은 1시간이다. 무료. 선착순 3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이뤄졌다. 예술단체가 안정적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용산아트홀과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MPO)가 함께 사업에 응모, 사업비 전액(9천 8백만원)을 확보했다.

MPO는 이번 공연 외에도 ▲JTBC 팬텀싱어 출연진과 함께하는 세 남자의 그레이트 하모니(7월 25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어울림 속의 하루(8월 21일, 용산청소년수련관 소극장) 공연을 마련했다.

또 ▲가곡의 멋과 낭만(9월 26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가을밤 달빛 음악회(10월 30일, 용산아트홀 소극장) ▲세 편의 교향시(11월 28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등을 함께 기획하고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MPO와 함께 관내 곳곳에서 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며 "월1회씩 이어지는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구민들의 문화감수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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