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환경부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일본 나가노에서 환경· 에너지 합동장관회의와 환경장관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08년 G20 정상회의가 출범한 이후, 환경· 에너지 합동장관회의와 환경장관회의가 개최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환경부에 따르면 "G20회원국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에너지전환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며 "파리협약 이행, 청정에너지 기술혁신, 산업계 역할 등을 강화하는 합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에너지전환과 함께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미세먼지(PM2.5)를 포함한 대기오염 등의 환경문제 해결의 중요성과 문제해결을 위한 지식공유, 기술혁신, 민간투자 활성화 등을 위한 혁신행동계획(G20 Karuizawa Innovation Action Plan)에 동의 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합동장관회의 발언을 통해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 물질의 대부분이 에너지 부문에서 기인함을 밝히고, 기존 탄소 에너지원을 대체하는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원 확대를 위해 탈석탄 및 에너지 전환 정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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