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파 수확철 일손이 부족해 발을 동동구르고 있는 상황에서 경산소재 아진산업에서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 농민들의 얼굴에 함박 웃음이 새어나왔다. 농촌 일손돕기에 나선 아진산업 임직원들(사진=청도군)

(청도=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청도군 풍각면은 인력이 부족해 양파 수확철을 맞았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한 기업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 농민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을 가득하다.

15일 경산시 소재 아진산업(대표 서중호) 임직원 300여 명이 풍각면을 찾아 고령자와 부녀자 농가에서 양파 수확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2012년 풍각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아진산업은 매년 여름철 양파수확, 가을철 감 따기 등으로 일손을 돕고 있다. 

또한, 설·추석 명절에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겨울철에는 연탄나눔 봉사 등으로 지역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임병화 풍각면장은 “아진산업에서 매년 농촌일손돕기는 물론이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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