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과 함께 사인볼·현대예술관 관람권 경품

▲ 15일 밤 일산해수욕장에서 열리고 있는 거리응원전 모습. <현대중공업 제공>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현대중공업은 15일 밤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동구청과 함께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 대한 시민 거리 응원전을 펼쳤다.

울산현대축구단도 함께 한 이번 거리 응원 행사에서 일산해수욕장 진입도로 2개 차선에 응원공간을 마련하고 300인치 대형 LED스크린과 음향설비를 설치했다. 

16일 새벽 1시에 경기가 펼쳐진데도 불구하고, 전날 밤부터 많은 시민이 참여해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에 열띤 응원을 보냈다.

현대중공업은 시민들을 위해 치킨과 팝콘·음료수·응원도구 등을 준비했고, 경기 시작 전에 치어리더 공연과 8강전과 4강전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응원 분위기를 달궜다.

또 추첨을 통해 울산현대축구단 선수 사인볼과 현대예술관 전시관람권, 영화관람권 등 다양한 경품도 나눠줬다. 울산현대축구단의 홈 구장인 문수축구경기장에서도 응원전이 펼쳐져 많은 시민들이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대표팀을 응원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뜨거운 응원 열기처럼 동구가 다시 힘차게 뛰길 바라는 마음에서 동구청과 함께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현대중공업이 설립한 현대고등학교 출신 최준·김현우·오세훈 선수가 모두 득점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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