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 소속 소방관들이 최근 열린 소방기술 경연대회에서 잇달아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한 몸짱 소방관 경연대회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16일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열린 ‘세계 구급대원 전문응급처치술 경연대회’에서 경기도 소방관 4명으로 구성된 경기도소방재난본부팀이 1위를 차지했다.

세계응급의학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한국 2팀, 일본 2팀, 대만 1팀, 말레이시아 2팀 등 4개국 7팀 28명이 참가했다.

이번 경연은 체육관에서 운동하다 심정지로 쓰러진 67세 남성을 상대로 전문심장소생술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처음 학술대회 이벤트로 진행된 경연대회는 ‘세계응급의학회 학술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 될 예정이라고 도소방재난본부는 설명했다.

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1~13일 소방청 주관으로 열린 제32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화재·구조·구급 등 4개 종목이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도소방재난본부는 창원에 이어 전국 2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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