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팀'의 대표팀, 우리 국민들에게 벅찬 감동과 희망 선사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서울=국제뉴스) 이연희 기자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준우승을 달성한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 선수단에 축전을 보냈다.

한국 대표팀은 17일 새벽(한국 기준) 폴란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넣었지만 이후 접전 끝에 3골을 내주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강인 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에게 주는 '골든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기흥 회장은 축전에서 "FIFA U-20 월드컵축구대회 대한민국 최초 준우승이라는 성취는 대한민국 체육사의 위대한 역사로 기록되었다"며 "대표팀의 땀과 기쁨의 눈물이 무척이나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이 회장은 "오늘의 준우승은 우승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나'보다 '동료'를 챙기며 하나 된 '원 팀'으로 경기에 임하던 대표팀의 모습은 우리 국민들에게 벅찬 감동과 희망을 선사했다. 대표팀이 보내준 울림과 환희를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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