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류지훈)은 14일 오후 3시 교육감실에서 면담의 시간을 가진 후 도교육청 2층 상황실에서 양측 노사협의회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1회 노사협의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번 노사협의회는 작년 제주교육노조와의 단체협약에 따라 개최됐다.

지난 5월 29일 교육노조에서 노사협의회 안건을 제출함에 따라 앞으로 제출된 안건에 대해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노조에서 제출한 노사협의회 안건은 △복무조례 개정 △정원규칙 개정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제정 △맞춤형복지 개선 △자기계발비 지원 △시설관리직렬 전직기회 개방 △운전직 공무원 휴가 및 교육훈련 △다자녀 공무원 특별승급 등으로 총 8개 항목 이다.

노사협의회는 노·사 양측 각 6명 동수로 구성됐다.

도교육청 대표위원은 고수형 행정국장, 제주교육노조 대표위원은 류지훈 위원장이다. 양측 대표위원은 이날 개회식을 통해 노사간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고 신뢰를 바탕으로 지방공무원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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