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구대회 모습.(사진제공=영동군청)

(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전국 각지의 정구 동호인들이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에 모여 실력을 뽐내며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제2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 시·도대항 정구대회가 15~16일까지 2일간 영동읍 계산리 소재 영동군민정구장에서 화려하게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단위 개최를 통해 영동군의 매력을 알리고 정구 종목 저변확대로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대한정구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정구협회와 영동군정구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에는 전국의 500여 동호인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 선수들은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한껏 보여주며 최고 실력자를 가리는 한편, 영동에서의 색다른 추억과 멋을 즐겼다.

15일 개회식에는 김창호 부군수도 대회장을 방문해 전국 선수단을 환영하며 멋지고 훌륭한 경기에 찬사를 보내며 힘차게 격려했다.

또한, 영동의 명품 농특산물과 관광명소를 세세히 소개하며 영동 알리기에도 열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정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는 동시에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을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해 56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를 비롯해 올해 10월에도 제17회 대한체육회장기 시도대항 전국 정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에 있는 등 전국 규모의 정구대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정구 종목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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