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연희 기자 = 현재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상도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었던 기압골이 동해상으로 동진함에 따라 경상내륙에 내리는 비는 앞으로 1~2시간 내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상동해안에는 동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후면에서 유입되는 동풍의 영향으로 16일 오후 3시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또한, 동해상에는 약 5km 상층에 찬 공기가 위치하고 있어 불안정이 강함에 따라 강원 영동과 경상동해안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국지적으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