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의회 연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신뢰'…"평화는 평화로운 방법으로만 실현"

▲ 로이터/국제뉴스

(스웨덴=국제뉴스) 이정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북한의 평화를 지켜주는 것은 핵무기가 아닌 대화"라고 밝혔다.

스웨덴을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수도 스톡홀름 시내에 있는 의회 제2의사당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신뢰'를 주제로 한 연설에서 "평화는 평화로운 방법으로만 실현될 수 있다. 그것이 대화"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는 한국으로서도 마찬가지"라며 "남북 간의 평화를 궁극적으로 지켜주는 것은 군사력이 아니라 대화"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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