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FPBBNew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말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별도로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백악관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호건 기들리 백악관 대변인은 폭스뉴스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양국 정상이 양자 회담을 가질 것이냐"는 질문에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G20 회의에서 시 주석을 만나 양국 간 무역분쟁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미 수차례 밝혀왔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협상 타결이 불발될 경우 중국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위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면담 의지도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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