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학교업무정상화 정착에 만전
(경북=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올해 학교업무 정상화 조기 정착을 위해 교원들의 집합연수(행사 포함)와 컨설팅 횟수를 전년 대비 대폭 줄여 운영하고 있다.
2018년도 경북교육청(직속기관 포함)과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교원대상 각종 집합연수와 행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1464건 중 경북교육청 266건, 지역 교육지원청 1198건으로 나타났다.
올해 교육청은 연수(회의 등)방식을 과감히 전환해 전년대비 24.1%를 폐지할 예정이다. 지역 교육지원청도 66%만 유지할 방침이다.
특히, 학기 초(3·9월)에는 관행적으로 개최되지 않도록 사전에 충분히 검토하고 과감하게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꼭 필요한 경우 교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향후 각종 자료는 Q&A형식으로 개발해 안내문 또는 공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원대상 컨설팅과 현장방문 점검을 최소화해 일선 학교의 부담을 최대한 줄여 전년대비 44.5% 감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돌려보내는 학교업무를 정상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원이 아이들의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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