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학교업무정상화 정착에 만전

(경북=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올해 학교업무 정상화 조기 정착을 위해 교원들의 집합연수(행사 포함)와 컨설팅 횟수를 전년 대비 대폭 줄여 운영하고 있다.

▲ 교육지원청별 집합연수 및 행사. 2018실적 및 2019계획(자료=경북교육청)

2018년도 경북교육청(직속기관 포함)과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교원대상 각종 집합연수와 행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1464건 중 경북교육청 266건, 지역 교육지원청 1198건으로 나타났다.

올해 교육청은 연수(회의 등)방식을 과감히 전환해 전년대비 24.1%를 폐지할 예정이다. 지역 교육지원청도 66%만 유지할 방침이다.

▲ 교육지원청별 교원 대상 컨설팅, 2018실적 및 2019계획(자료=경북교육청)

특히, 학기 초(3·9월)에는 관행적으로 개최되지 않도록 사전에 충분히 검토하고 과감하게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꼭 필요한 경우 교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향후 각종 자료는 Q&A형식으로 개발해 안내문 또는 공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원대상 컨설팅과 현장방문 점검을 최소화해 일선 학교의 부담을 최대한 줄여 전년대비 44.5% 감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돌려보내는 학교업무를 정상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원이 아이들의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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