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마켓 알뜰바자회 행사 수익금 장학회에 기탁

▲ 경산시 공공어린이집 15곳은 지난달 30일 알뜰바자회를 열고 얻은 수익금 100만원을 경산시 장학회에 기탁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최영조 경산시장(왼쪽에서 세번째)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경산시)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산시 공공형 어린이집 15곳(회장 동부어린이집 조미현 원장)은 지난 14일 경산시장학회에 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장학기금은 지난달 30일 공공형 어린이집이 압량면 소재 마위지 공원에서 연 '프리마켓 알뜰바자회' 행사의 수익금이다.

바자회에서는 도서, 장난감, 학용품, 생활용품 등의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재판매해 아동들에게 '아나바다' 운동을 직접 실천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공익을 위해 수익금을 기부함으로써 기부문화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아동들에게 심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양질의 보육을 제공하는 우수한 어린이집에 대해 정부로부터 보육 인프라를 제공받는 보육 시설로써 경산시에는 15개소의 공공형 어린이집이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영유아 보육에 대한 의견을 청취해 인재를 양성하는 일등 교육도시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많은 교육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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