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이틀 동안 울주지역 9개 업체 참가

▲ 울산 울주군 청사 전경.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주군은 15~16일 이틀 동안 동남아 최대 수출국인 베트남 하노이 'Aeon 마켓'에서 지역 농식품 현지 판촉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판촉 행사 개막식에는 김지태 울주 부군수와 농산물유통공사(aT) 부산 울산지사 유통부장, 한국수출업체인 K팜이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시식행사와 다양한 이벤트 등 SNS를 활용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울주 농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번 판촉 행사에서는 원예농협과 소월당 등 9개 업체가 참여해 배즙과 배빵, 막걸리, 알로에 등 19개 품목을 선보였다. 이들 상품은 한국산이라는 프리미엄으로 베트남의 젊은 소비층에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게 울주군의 설명이다.

울주군은 이번 베트남 방문에서 현지 빅바이어인 바이오베지 무역회사 대표와 면담을 통해 울주 농식품의 베트남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aT 아세안 지역본부 및 식물검역소를 방문해 수출 동향을 파악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베트남은 신 남방정책의 핵심국가이자 경제성장률이 6.8%로 수출잠재력이 매우 큰 나라"라며 "지속적인 현지 판촉 행사를 개최해 울주 농식품의 수출국 다변화 및 수출품목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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