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0시30분 시청 소회의실서 전산추첨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는 2019년 하계 학생근로활동 신청접수 결과 166명 모집에 1961명이 신청해 평균 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부문별로 도청근무자는 31명 모집에 249명(8대1), 시청특례는 70명 모집에 459명(6.6대 1)이 신청했다. 특히 시청일반은 65명 모집에 1253명이 접수해 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는 오는 20일 오전 10시30분 소회의실에서 하계 학생근로활동 대상자를 추첨할 예정이다.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신청자 중 선착순으로 참관을 희망하는 학생 8명과 경찰관 2명의 입회하에 선발할 계획이다.

추첨방법은 컴퓨터 전산추첨으로 프로그램이 선정한 무작위 번호에 참관인 8명이 제출한 숫자를 더해 근로학생이 선정된다. 

추첨 결과는 이날 오후 6시쯤 시청홈페이지나 학생근로활동 신청사이트(alba.cheong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은 도청, 시청과 4개 구청, 사업소,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돼 다음달 1일부터 26일까지 4주간 근무하게 되며 급여는 2019년 최저임금을 반영해 1일 6만6800원으로 책정했다.
 
박춘희 시정팀장은 “신청경쟁률이 높아 공정한 선발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대기자도 전산으로 선발하는 등 조작이나 부정이 개입할 여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