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27) ⓒAFPBBNews

(영국=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7)이 영국 공격수 해리 케인(26)을 제치고 새로운 간판 모델이 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3일(현지시간) 2019-20시즌 경기 일정을 전하며 지난 시즌 1위부터 5위까지 팀의 간판선수들을 모델로 정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을 대표하는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맨체스터 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첼시의 로스 바클리, 아스널의 피에르 오바메양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아시안게임, 아시안컵 등 잦은 국가대표 일정으로 리그 31경기, FA컵 1경기, 리그컵 4경기, 챔피언스리그 12경기 등 47경기에만 나섰는데 △리그 12골6도움 △FA컵 1골2도움 △리그컵 3골 △챔스 4골1도움 등 29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자신이 2017-18 시즌 세운 최다 공격포인트와 타이를 기록했다.

2019-20시즌 토트넘은 애스톤 빌라와 오는 8월10일 만난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본머스와의 EPL 37라운드에서 퇴장을 당해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아 애스톤빌라전에는 나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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