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육아종합지원센터, 1~4월 보육교직원 1616명 취업지원

(광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광주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 중인 어린이집 구인·구직 통합 사이트 '인력뱅크'가 보육교사 채용의 장이 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018년 '인력뱅크'를 통해 3245명의 구인·구직자가 어린이집에 취업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4월말까지 1616명이 취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뱅크는 지난 1998년 광주시가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광주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운영을 위탁해 2000년부터 시작한 '어린이집 구인·구직 시스템'이다.

이곳에서 어린이집 취업을 준비하는 보육교사, 대학 졸업예정자 등 구직자들은 어린이집명과 모집직종, 시설유형, 평가인증 여부, 자격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손쉽게 자신이 원하는 유형의 어린이집에 취업활동을 펼칠 수 있다. 별도로 마련된 구직란에는 자신의 경력과 자격사항 등을 적을 수도 있다.

어린이집 또한 보조교사, 대체교사, 운전원, 조리사, 영양사, 특수교사 등 다양한 직종의 어린이집 종사자를 구인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 어린이집 관련 구인·구직은 광주육아종합지원센터 전화와 홈페이지 내 인력뱅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광주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의 가정양육과 보육컨설팅, 교직원·부모 상담, 인력뱅크 운영 등 어린이집 지원과 시간제 보육서비스 등을 하고 있는 육아전문기관이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인력뱅크 운영을 통해 어린이집과 구직자의 취업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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