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14일 오전 40대 남성 운전자가 자동차를 몰고 국회 경내를 지나 본관 앞 계단으로 돌진해 충돌한 사건이 발생했다.

국회안전상황실과 경찰은에 따르면 박모(45)씨는 흰색 로디우스 차량을 이용해 오전 10시 52분 국회 외곽 3문으로 들어와 국회의사당 본관 앞 계단으로 차량을 돌진하면서 화단과 화분을 훼손했다.

박씨는 "조현병 치료제 개발했으나, 약을 뺏으려 민간사찰 중"이라는 등 횡설수설 했다는 것.

경찰은 박씨를 연행해 사건 발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