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 눈높이에서 조사, 민·관 안전소통의 역할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오는 19일까지 화재안전특별조사에 참여할 '제3기 시민조사 참여단'을 공개 모집한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지난 제천, 밀양 화재사고를 계기로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2018년 7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전국 다중이용시설 건축물을 대상으로 건축·소방 등 전문가합동으로 화재위험요인을 조사하고 있다.

 '시민조사참여단'은 화재안전특별조사 대상 건축물의 화재위험 요인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조사하고자 운영된다.

화재안전에 관한 제반사항이나 특별조사 운영에 관한 개선 의견을 내면 향후 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제3기 시민조사 참여단은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 활동하게 되며 군산은 일반 참여단 3명, 피난약자(어린이, 고령자, 장애인) 참여단 1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접수방법은 중앙소방학교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 또는 소방서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산소방서 방호구조과 특별조사반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기현 방호구조과장은 "시민조사참여단이 민·관 안전소통은 물론 지역 화재안전 홍보활동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내 지역의 안전은 내가 챙긴다는 마음으로 많이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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