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301명, 각 60~65만원 상당 건강검진 혜택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는 13일 온양읍행정복지센터에서 온양원전지역 주민협의회(회장 문정진)와 '주민 건강검진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온양읍에 거주하는 만 61세 이상 주민 가운데 43개 마을로부터 추천 받은 독거노인 301명은 종합건강검진비 2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대상 주민은 암검진, CT검사, 심장정밀검사, 대상포진 예방접종 등 30여 개 항목에 대해 한 사람당 60~65만 원 상당 종합건강검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정진 온양원전지역 주민협의회장은 "건강검진 지원은 주민들이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받는 사업이며 그 호응 또한 매우 좋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상길 본부장은 "주변지역 어르신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조기에 질환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꾸준히 상생․협력하여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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