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높은'담금질'을 마친 대구FC가 다시 K리그1 상위권 경쟁에 뛰어든다.

대구는 13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강원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19 1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구가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 A매치 휴식기를 맞아 부산을 찾은 대구는 강도 높은 훈련으로 ‘상위권 경쟁’을 위한 담금질을 마쳤다.

특히 체력훈련의 비중이 컸다. 다가오는 여름 상위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강한 체력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15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K리그1에서 7승 6무 2패 승점 27점을 쌓아 4위에 올라있는 대구는 전북, 울산(승점 33), 서울(승점 31)과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전지훈련 이후 치르는 첫 번째 경기 상대는 강원이다. 대구는 강원을 상대로 통산 16승 9무 10패, 최근 6연승으로 강한 모습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전지훈련의 성과를 입증하기 위해 강원을 상대로 완승을 노리고 있다.

이번 경기 승리 시 강원을 상대로 7연승을 거두게 된다. 뿐만 아니라 대구는 올 시즌 홈구장 DGB대구은행파크에서 4승 3무로 7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홈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등에 업고 8경기 무패행진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츠바사 등 외국인 선수들이 일부 전력에서 이탈했다. 하지만 위협적인 공격 삼각편대 ‘(김)대(원), 세(징야), (에드)가’와 리그 최소 실점으로 골문을 지키고 있는 수비진이 건재하다.

특히 김대원은 2골을 터트리는 등 강원을 상대로 강하다. 에드가, 세징야는 K리그1 득점 선두, 도움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6득점을 기록한 에드가는 7골을 터트린 페시치(서울), 김신욱(전북)과 경쟁중이고, 4도움을 기록한 세징야는 김태환(5도움, 울산), 사리치(4도움, 수원), 김보경(4도움, 울산), 김승대(4도움, 포항)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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