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일 회장 "일반 걷기와 달리 전체 근육 90%이상 사용 올바른 자세유지에 탁월한 효과"

▲ 강상일 사단법인 한국노르딕워킹연맹 회장 차마고도 탐방 모습.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현대인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으로 손꼽히고 있는 '노르딕워킹'이 국내에 상륙한지도 벌써 10여년을 넘기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와 교육청, 산림청, 보건소 등 관련단체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8평창올림픽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노르딕크로스컨트리스키는 특히 눈이 많이 오는 북유럽에서 국민스포츠로 인기를 독차지한 국민생활체육이다.

'노르딕워킹'은 동계스포츠 크로스컨트리에서 유래 되었으며 스키선수들의 여름 훈련과정에서 점차 발전되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운동으로 스포츠 선수들은 물론 일반인의 건강에도 매우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강상일 사단법인 한국노르딕워킹연맹 회장이 지난 2007년도부터 국내 최초로 보급을 시작해 전국에 지역본부, 지부, 동호회 등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동영상으로 쉽게 배울 수 있는 콘텐츠제작과 지역별 강습회 개최로 지속적으로 동호인이 확산되고 있다.  

13일 강상일 회장은 '노르딕워킹의 효과'에 대해 "전신을 사용하는 노르딕워킹은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만족할 만한 운동효과를 나타내고 있고 웰빙, 웰니스 걷기로도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아울러 일반적인 걷기는 지루한 반면 스틱을 사용해 장시간 자세균형을 유지할 수 있고 보폭이 넓어져  상·하체를 근육이 많이 사용하므로써 신진대사의 원활함을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고 밝혔다.

▲ 노르딕워킹 교육을 받고 시범 보행을 하고 있다.

강상일 회장은 "노르딕워킹을 제대로만 한다면 심박동수가 13%이상 증가하며 시간당 400kcal 이상 소비되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크다"며 "일반 걷기와 달리 전체 근육의 90%이상을 사용하여 흐트러진 신체교정 및 올바른 자세유지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스틱을 사용함으로서 하체는 물론 상체근육도 많이 사용하게 되어 전체적인 건강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스틱을 이용해 중심을 바로잡고 인체의 많은 뼈와 관절에 부담을 줄여주어 무릎과 허리에 오는 충격을 완화해 재활치료 목적에도 효과적이고 특히 심폐기능 향상, 골밀도 증가, 지구력향상, 근육강화, 면역력향상 등 성인병 예방과 현대인의 우울증 퇴치에도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보행은 자신의 몸 상태를 그대로 나타내는 거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 노르딕워킹 회원들이 둘레길을 탐방하고 있는 모습

강상일 회장은 끝으로 "우리의 삶과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노르딕워킹을 유관기관, 관련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전국적으로 더욱 확대 보급해 남녀노소 누구나 다함께 즐기며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노르딕워킹연맹은 정기적인 교육과 함께 노르딕워킹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전국 지역별 모임을 통해 둘레길 탐방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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