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울주군 제공>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산 울주군은 13일 군청에서 민선 7기 1주기를 앞두고 군수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선호 군수의 공약은 5개 분야, 85개 공약, 92개 사업이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1조3123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군비는 8692억원, 국비 2395억원, 시비 1082억원, 민자 등 954억원 등이다.

지난 1년 간 공약사항 92개 사업 중 14건이 완료됐고, 73건은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부진사업은 3건이다. 전체 공약사업 추진율은 2019년 5월말 현재 45.9%로, 대부분의 공약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소통‧혁신 행정'분야는 8개 사업 중 울주군민권익위원회, 혁신위원회 설치 등 7개 사업을 완료했다.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분야는 20개 사업 중 인구 30만 목표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 등 18개 사업은 정상추진 중인 가운데 6차 산업 전략지구 지정 및 개발, 스마트팜 혁신 밸리 조성 등 2개 사업은 현재 검토단계에 있어 사업 진행이 부진한 상황이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분야의 경우 22개 사업 중 허고개 군도 조기 착공 사업이 지난 5월 착공했다.  방범용 CCTV 설치 확대, 진하-남창간 긴급재난 안전도로 건설 등 21개 사업은 정상추진 중이다.

'따뜻하고 행복한 복지도시' 분야에서는 24개 사업 중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신혼부부 주거비용 지원 등 6개 사업을 완료했다.

중부노인복지관 건립, 남부 청소년수련관 건립,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16개 사업이 정상추진 중이다. 미래형 직업체험관 건립사업은 청소년수련관 4차 산업혁명 체험실 운영으로, 대학등록금 및 사회초년생 사회진출 자금 500만원 만들기 사업은 대학등록금 및 사회초년생 사회진출자금 지원(청소년성장지원금)으로 변경해 추진하고 있다.

'누리고 즐기는 문화‧관광 도시'분야에서는 18개 사업 중 1박 2일 체류형 관광사업 추진, 울주군 캠핑단지 조성 등 17개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이다. 관광사업소는 울주문화재단 설립 이후 설치할 예정으로 추진율이 부진하다.

이선호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단기간의 실적보다는 공약을 추진하면서 방향 설정이 잘못되었거나, 추진 상 문제점이 발생할 경우 군민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제대로 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정하거나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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