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게 공간 확대 및 여과장치 추가 설치 등 이용객 편의와 안전 위해 시설 개선

(서울=국제뉴스) 김원국 기자 = 중랑구는 오는 15일 중랑천 장안교 상류 둔치에 위치한 중랑천 야외 수영장을 개장하고, 8월 말까지 약 3개월간의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중랑구)중랑천 물놀이장

중랑천 야외 수영장은 매해 여름 4만 여명이 찾는 구의 대표 물놀이 공간으로, 유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유수풀과 워터터널, 야자수버킷 등의 놀이시설과 샤워장, 탈의실, 파고라 등의 편의시설 등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시설에 길이 50m 국제규격의 성인용 수영장과 25m 길이의 어린이용 수영장, 그리고 휴게 공간을 추가로 조성해 가족 모두가 이용 가능한 곳으로 탈바꿈했다. 

기존에는 유아용 유수풀, 바닥형 분수시설 등 유아‧초등학생을 위한 시설이 주를 이뤄 13세 이상의 청소년과 부모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많지 않았다. 

이에 구는 올 해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청소년과 어른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추가 조성한 것이다.

또, 주변 부지를 정비해 약 240㎡의 휴게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고, 신규 설치된 수영장 옆에 파고라를 추가 설치하는 등 방문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크게 확대했다.  

이와 함께 수영장 및 물놀이 시설의 깨끗한 수질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이동형 여과장치도 새롭게 추가 설치했다. 

야외 수영장은 6월 23일(일)까지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 기간에는 바닥 물놀이분수 시설만 가동을 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6월 25일(화)부터 8월 25일(일)까지는 유료 운영 기간으로, 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1부(10:00~13:50), 2부(15:00~18:50)로 나뉘어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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